중국 전자 상거래 회사인 JD.com 는 수요일에 미국의 거대 소매 회사가 중국에서의 자체 사업에 집중함에 따라 최대 주주인 월마트가 8년 동안의 투자 후 지분 전체를 매각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주식 배치가 완전히 구독되었으며 제안된 범위의 상단에서 37억 4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미국 회사는 2016년 중국 온라인 식료품점 야하오뎬을 매각한 후 당시 회사의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약 15억 달러 규모의 JD.com 지분 5%를 인수한 후 파트너십에 들어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3월 31일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의 JD.com 지분 5.19%를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분 매각 후 중국 샘스클럽 창고 사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한때 투자자의 사랑을 받았던 중국의 전자 상거래 부문이 잔인한 가격 경쟁과 소비자 수요 위축으로 인해 마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력을 잃고 있음을 강조한다.
JD.com 의 주가는 2021년 초 고점 대비 약 70% 하락했으며 가격은 월마트가 대주주가 된 2016년 수준과 거의 변화가 없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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