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867억원 증액한 37조원 규모 추경 편성

한창율 기자

입력 2024-08-22 11:02  

경기도가 도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경기도는 22일 총37조1077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 예산 36조1210억원에서 9867억원 증액된 규모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법적·의무적 경비로 시군 조정교부금 '23 회계연도 정산분 1446억원 등 2240억원, 민생회복을 위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2612억원, 도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175억원이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계약 해제된 K-컬처밸리 공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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