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한화갤러리아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96% 오른 1,511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갤러리아 우선주는 29.88% 오르며 3,13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 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입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 대비 약 34%, 전날 종가인 1,303원보다 약 23% 각각 할증된 가격이다.
공개매수에 나서는 3,400만 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은 기존 보유한 2.3%를 포함해 약 19.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약 54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액 김 부사장 개인 자금으로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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