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 아파트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수요를 확보한 반면, 한강을 끼고 있는 자리는 한정적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부각됨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서초구 잠원동 한강변 아파트 '신반포자이' 전용 98㎡는 39억3,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 매물의 직전 거래는 2019년 10월, 28억5000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0억8,000만원이나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달 13일에는 동작구 흑석동의 한강변 아파트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가 2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3월에 세운 직전 최고가 26억보다 1억5000만원이나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단 강남권뿐만이 아니다. 7월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는 145억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최고가가 지난해 8월 99억원었는데, 1년 만에 무려 46억원이나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강을 끼고만 있다면 강남권과 강북권 가를 것 없이 모두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한강변 일원에 지어지는 '금호역 라비체'가 공급돼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59, 84㎡ 총 58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0세대, 84㎡ 191세대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한강공원이 가까워 높은 주거 선호도가 기대되며, 그 외에도 단지 인근 금호근린공원을 비롯해 달맞이공원, 매봉산공원, 한강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등 서울 대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직통 역세권 및 쿼드러플 역세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일단,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초역세권이자, 지하철역이 단지 내 상가로 진출입로가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이다. 게다가 약 1km 내에 지하철 5호선(신금호역), 6호선(약수역·버티고개역), 경의중앙선(옥수역)이 위치해 쿼드러플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핵심 도로망이 가까워 서울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금호역 주변으로 1만여 세대 생활권이 조성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있는 데다, 단지 약 500m 거리에 금남시장을 비롯해,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순천향대병원, 왕십리역 이마트, 비트플렉스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옥초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며, 아이들세상유치원, 옥수초, 옥정중, 금호고, 서울방송고, 장충고, 동국대 등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시스템과 다양한 부대시설도 자랑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시스템, 시큐리티시스템, 웰빙시스템, 이코노믹시스템으로 나눠진다. 디지털시스템으로는 주방TV폰, 가스밸브, 환기제어, 초고속 인터넷, 홈네트워크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여준다.
부대시설로는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 및 취미를 지원하는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이 들어가는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자녀 양육에 도움을 줄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맘스테이션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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