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18세 대상 '출생기본수당'을 신설한다.
도는 내년부터 아동이 태어나면 18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원씩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 모두 전남에 계속 머무르면 18년간 4천320만원을 받게 된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으며, 올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방침·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수당 지원으로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천99명 더 많은 1만425명(29.7% 증가)이 출생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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