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8월 1일 교육부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하 교기원)이 주관한 기초교양교육 컨설팅 사후 모니터링 사업에서 ‘2024년도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 최우수 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초교양교육 사후 모니터링 사업은 기초교양교육 컨설팅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내실화를 도모해 대학 교양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한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오산대학교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5회에 걸쳐 교기원의 기초교양교육 컨설팅에 참여하며, 대학의 특성에 맞춘 교양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왔다.
특히 인간 삶에 대한 이해와 세계에 대한 안목으로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역량 함양'이라는 교양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양 교육과정의 개발(개편), 운영, 평가, 개선에 이르는 환류 체계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양교육혁신센터는 교양담당 교강사 간담회, 교양교육에 대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교양 교과목 및 대학 차원의 CQI(Continuing Quality Improvement) 분석, 교양 우수성과 공유회, 교양 교강사 연수 등을 정례화하며 대학의 교양교육 개선을 주도해 왔다.
앞으로 오산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산하 교양교육혁신센터는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체험 중심의 교양교육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는 학생설계 중심의 교양교육 △다양한 학문적 기반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균형 교양교육 △복잡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융합 교양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초역량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2024년도 전문대학 기초교양교육 최우수 개선 대학 선정에 대해 “교양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이며, 대학의 중요한 책무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제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양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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