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9월 첫 주 일주일간 정규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원 위크 클래스(One-week Class)’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는 원 위크 클래스는 등교부터 하교까지 전 과정을 재학생과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에 따라 영어, 수학, 미술, 과학, 역사 등 정규 수업에 참여한 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음악, 공연 예술, 체육관 활동 등 교과 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 시간 동안 학부모들은 신청자에 한해 1:1 입학 및 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점심시간 이후에는 입학설명회와 함께 학부모 참관 수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9일까지 학년별 지원 인원을 제한해 선착순 모집하며, 학생들에게는 영국 본교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이 요구된다. 지원 방법 및 조건,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과 영국 사립학교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만의 차별점을 적극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에 입학할 경우, 체험 과정에서의 학습 태도 및 능력, 인성, 행동 등 모든 기록이 입학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데니즈 체임벌린(Denise Chamberlain) 총교장은 “등교부터 하교까지 재학생들과 동일하게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식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에 관심이 있지만 진학을 망설이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국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본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는 지난 8월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커리큘럼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100여 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이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이번 원 위크 클래스가 기획되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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