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환영사를 통해 향후 디지털금융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금융법제를 재점검하고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업이 기술변화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진입, 행위 규제 개선을 검토하고 클라우드 이용과 같은 정보처리 기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합리적으로 수정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빅블러 시대 다양한 비즈니스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위 수탁 규제 정비, 전자금융 제도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확대, 핀테크 기업의 국제화 전략 마련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AI(인공지능)는 산업과 사회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금융권이 AI 분야 G3 국가 도약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정부·기관 등의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개최된다.
영상취재 : 김재원, 영상편집 : 김정은, CG : 심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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