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엠넷과 저작권료 미납 갈등

입력 2024-08-27 20:40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CJ ENM의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과 저작권료 납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한음저협은 2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엠넷이 협회와 음악 이용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임의 산정한 저작권료 납부만을 고집하며 고의로 저작권료를 지속해서 미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작권법 제107조에 따라 음악 사용료 정산을 위해 제출할 의무가 있는 음악 사용 내역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엠넷이 2018년부터 총 수십억원에 달하는 음악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어 창작자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엠넷 측은 "한음저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엠넷 측은 "당사는 엠넷 포함 102개 채널이 회원사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를 통해 한음저협과 저작권료 협상을 벌여왔다"며 "협상 기간에도 기존 계약 내용에 준해 성실히 저작권료를 납부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