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가 자율 주행 분야에서 중국 기술 대기업인 화웨이와 협력한다.
이는 성장하는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를 늘릴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팡청바오(FangChengBao)는 27일(현지시간) 자사 위챗(WeChat) 계정을 통해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최초의 BYD 차량은 올해 3분기 이후 출시될 바오8 SUV가 될 전망이다.
중국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BYD와 화웨이 제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입지를 다투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테슬라와의 경쟁을 경계하고 있지만, 미국 회사의 풀서비스 운전 시스템은 아직 중국에서 승인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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