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의 인수 소식 이후 동양생명 주가가 장중 18% 넘게 떨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동양생명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560원, 18.12% 떨어진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5천원 선에 머물던 동양생명 주가는 우리금융그룹이 ABL생명과 함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처음 나오면서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 지난달 31일 장중 한 때 9,4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금융이 이사회를 열고 1조 5천억 원 규모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 발표하고 난 뒤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호재 소멸과 함께 당초 기대치보다 인수 가격이 낮다는 실망감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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