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특징주 시황입니다. 메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메타가 2025년 1월 14일부로 증강 현실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인 메타 스파크 사업을 종료하고 인공 지능과 다른 사업분야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강 및 가상현실 사업에서 올해 1월까지 약 500억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커버그는 올해 AI가 메타의 최대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 지원 인프라에 4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 바 있습니다. 메타는 0.4% 가량 밀렸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 소식 확인해보겠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이 인공지능 음성비서 ‘알렉사’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알레사는 대형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취향과 일정을 파악해 수요를 예측하고 쇼핑을 도와주는 기능에 더해, 스마트 브리핑이라는 기능이 탑재돼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AI가 생성한 뉴스 요약이 매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처음이며 월 최대 10달러의 구독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마존은 1%대 밀렸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입니다. 방금 전 5시20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계속해서 월가의 매출 예상치를 넘겨왔는데 이번에도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300억 4천만달러 EPS는 68센트를 기록하며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이 약 3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2% 가량 내리며 125달러선에 마감했는데 시간외에서 1%대 밀리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이번 엔비디아 실적의 체크포인트는 호퍼 아키텍쳐 제품의 수요, 블랙웰의 출시 시점과 블랙웰의 매출 전망 그리고 실적 초과의 폭과 가이던스로 요약했는데, 실적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들은 이어지는 코너 월렛과 실적브리핑에서 계속해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다음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입니다. 어제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회계 조작을 했다는 주장을 한 데 이어 오늘 장 시작 전 증권거래 위원회에 제출해야하는 연차 회계보고서 제출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가 19% 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코파일럿 소프웨어 사용자 수가 전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고 일일 사용자수는 두배 이상 늘어나는 등 AI 투자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코파일럿의 대규모 구독을 확보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장에서 0.8% 가량 하락했습니다.
[애플]
애플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 100여 명을 감원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며, 이번 감원에는 엔지니어도 일부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애플북스와 애플북스토어 담당 팀에서 감원이 최대 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애플 내 우선순위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며 애플에서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인력 감축 조치가 이뤄지긴 했지만 디지털 서비스 부문이 그간 애플에서 핵심 부서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감원 조치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0.6% 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세일즈포스]
그럼 장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일즈포스입니다.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93억 3천만 달러 EPS는 2.56 달러로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순이익은 14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 현금 흐름은 전년비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 회계연도의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장 2% 가량 하락 마감했는데, 시간외에서 4%대 오르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도 장 마감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글로벌 IT 대란의 여파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이목이 집중됐는대, CNN은 이번 실적과 고객 이탈에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순 있어도 신뢰도와 성장세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 실적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매출은 9억 6,300만 달러 EPS는 1.04달러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잉여현금 흐름은 2억 7천만 달러 가량이며,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오늘장 2% 가량 하락 마감했는데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 시간외에서 4%대 오르고 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
버크셔해서웨이도 잠시 짚어보시죠.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장중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가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빅테크를 제외한 미국 회사가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은, 버크셔가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는, 버크셔해서웨이가 8월23일부터 27일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약 9억 8천만 달러를 추가로 매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버크셔가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처분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총 54억 달러에 달합니다. 오늘장 버크셔해서웨이는 0.8% 가량 올랐습니다.
[노드스트롬]
다음은 미국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 장마감후에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8억 9천만 달러로, 예상을 밑돌았고 EPS는 96센트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수요 둔화에 대비해 할인 매장 브랜드인 노드스트롬 랙을 확대하는 데 힘쓴 것이 회사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던스도 상향조정했습니다. CEO는 올 하반기 전망도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호실적에 노드스트롬은 4%대 상승불켰습니다.
[코스트코]
코스트코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오펜하이머가 목표가를 92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코스트코의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골드바 판매와 같은 가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인을 계속 제공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능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멤버십 가격 인상과 잠재적 주식 분할 가능성 같은 긍정적 요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늘장 코스트코는 2%대 빠졌습니다.
[디즈니]
마지막으로 디즈니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는 인도 규제 당국이 85억 달러 규모의 디즈니와 릴라이언스의 인도 미디어 사업 부문 합병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켓 경기의 광고료를 불합리하게 인상하지 않는 조건이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120개의 TV채널과 두 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유한 인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즈디는 1.5% 가량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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