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설계사 중 1.1% 영예
'Golden Fellow 제도'는 생명보험협회가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했으며,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는 인증제도다.
생명보험업계와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골든펠로우는 '최고의 자질'을 갖춘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자격으로 자리매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전년과 동일하게 골든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2024년 우수인증설계사 1만4,834명 중 약 6.7%, 생명보험설계사 9만138명 중 약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골든펠로우로 선발된 생명보험설계사는 뛰어난 영업실적은 물론, 높은 보험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 0건 등 정도영업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골든펠로우로 선발된 1,000명은 현재 소속된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1.8년간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2억1,623만 원에 달한다.
또한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이상) 99.1%, 25회차(2년이상) 96.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보험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완전판매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펠로우만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정경화 삼성생명 파주지역단 설계사(FC)는 '약속과 진실성'을 비결로 꼽았다. 정 FC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진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정안숙 신한라이프 수원사업단 명예전무는 "골든팰로우는 장기근속, 소득뿐만 아니라 유지율도 좋아야 하고 정도영업에 완전판매 해야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자부심도 갖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경을 쓰다보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보험모집질서와 완전판매문화 조성에 기여해 온 골든펠로우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골든펠로우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달라"며 "협회도 골든펠로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골든펠로우의 전문성과 책임감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