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이 메리어트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메리어트 주식의 등급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메리어트 목표 주가를 247달러에서 262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메리어트 주가는 소비자 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지난 6개월 동안 9%, 올해 들어 거의 14% 하락했다.
리처드 클라크 번스타인 분석가는 "힐튼과 동일한 객실순증가율(NUG)과 객실당매출(RevPAR) 가이던스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리어트의 주가는 기록적인 할인 폭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향후 12개월 동안 기술 및 중간 가격대 시장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클라크는 메리어트의 고급 소비자 및 국제 시장 노출도를 강조하며, "할인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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