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 제조업체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2025년에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르노리카는 미국과 중국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2024년 순매출 1% 감소를 에상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1.2% 감소보다 나은 수치다.
주요 주류 제조업체들은 알코올 음료의 1위 시장인 중국의 높은 이자율, 인플레이션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고가의 주류 판매 호황이 역전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알렉상드르 리카드 페르노리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핵심 메시지는 성장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많은 시장에서 회복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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