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설치한 아파트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커뮤니티 예약이나 차량 등록을 넘어서 관리비 결제는 물론 집 수리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신동호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전국에 래미안 아파트를 짓는 삼성물산이 새롭게 선보인 홈플랫폼입니다.
단순한 못박기나 전구 교체부터 하자와 수리까지 클릭만 하면 곧바로 해결됩니다.
앱을 통해 일정을 정하면 전문가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처리해주는 겁니다.
[이상백 /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홈닉 팀장 : 아파트에 살다보면 수리나 교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는데, 기존에는 관리사무소나 외부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저희는 래미안 CS 엔지니어가 직접 전문성있게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기존 앱의 경우 커뮤니티 예약이나 방문차량 등록 등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리비나 월세 결제도 가능하고 입주민 간 공동구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파트 거주 생활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앱 하나로 가능해진 겁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협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은 아파트 앱을 비롯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앙한 문화생활과 홈스타일링 컨설팅 등을 통해 입주민은 물론 잠재 고객의 마음까지 잡겠다는 이유에 섭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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