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 미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엔비디아 쇼크를 완전히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죠?
- 美 7월 실업률 4.3, 갑작스런 경기침체 우려
-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그 후 발표된 지표, 경기침체 우려 불식시켜
- 美 경기침체 우려와 빅컷 단행은 ‘과민한 반응’
-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3주 연속 감소…8월 실업률?
- 7월 서비스 PMI 51.4…6월의 48.8 대비 크게 개선
- 2분기 성장률 잠정치 3.0…속보치 2.8 상향
- 美 3대 지수, 동반 상승…‘가을 랠리’ 기대감↑
Q.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이달에 예정된 일정 중 최대 관심사는 9월 FOMC입니다. 수시로 언급됐던 빅컷 단행 가능성도 줄어들지 않았습니까?
- 美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2년 만에 정상화
- 2년물과 10년물 금리, 2022년 7월 이후 ‘단고장저’
- 8월 28일 10년물 금리, 2년물 금리 0.01 상회
- 2년 만에 나타난 단저장고 정착 여부 ‘관심사’
- 9월 FOMC, 빅컷 단행 가능성 ‘희박’
- 인플레보다 고용지표, 특히 8월 실업률 ‘관건’
- 4.5 이상 나오면 빅컷 단행…증시에는 부담
- 하지만 7월 실업률 4.3보다 낮게 나오면 ‘금리동결’
Q. 아직도 변수가 있긴 하지만 9월 FOMC에서 피벗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뉴욕 연은의 ‘달러 임페리얼 서클’ 보고서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죠?
- 뉴욕 연은, 작년 3월 ‘The Dollar’s Imperial Circle’
- 연준, 인플레 안정 위해 긴축→달러 강세→세계 제조업과 교역 감소→신흥국 위기→美 블랙홀
- 美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국제통화체제 강화
- 9월 피벗 추진 이후 달러 임페리얼 서클 마감?
- 중국 등 脫달러화 가세, 브레튼우즈 체제 종료?
- 금리차와 환차익 겨냥한 캐리 자금 등에 영향
- 세계 증시를 이끌어 왔던 美 증시 주도력 약화?
Q. 달러 임페리얼 서클 문제가 나오면 늘 <달러 스마일 이론>이 거론되는데요. 이 이론대로 한다면 현재 달러 가치 움직임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 달러 가치, 경기와 주가 따라 ‘스마일’ 형상
- 경기와 주가 침체, 안전통화 부상 달러 강세
- 경기와 주가 호황, 펀더멘털 반영 달러 강세
- 침체와 호황 간 회색지대, 달러 가치 하락세
- 작년 10월 이후 달러 가치, 전형적인 스마일
- 달러인덱스
- 2년 전 1년 전 6월 말
114 99 106
- 6월 FOMC 이후 되돌림, 최근 100∼101대
- 최근 달러 가치 약세…달러 강세 마무리되나?
Q. 달러 스마일 이론으로 볼 때 달러 가치는 지금이 전환기에 놓여 있는데요. 최근에 사회주의 국가들의 탈달러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 脫달러화, 중국-러시아 교역 결제에서 ‘큰 성과’
- 중국-러시아 교역, 기존 달러 결제 비중 90 육박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45 밑으로 축소
- 반면 위안화 결제 비중은 빠르게 확대…美 긴장
- 중국-러시아 교역, 위안화 결제비중 20 상회
- 러시아 외환보유고, 위안화 비중 15에 달해
- 지난달 기준, 위안화 결제비중 4.74…세계 4위
Q. 탈달러화 추세가 가세되면,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는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 금융위기 이후 non system, 달러 체제 약화
- 각국, 자국의 독립성 확보 위해 탈달러화 노력
- 자국통화 결제망, SWIFT→‘CIPS’와 ‘SPFS’으로
- 바이든, SWIFT에서 배제…러시아 고립화 추진
- 푸틴, 결제망 ‘SPFS’ 통해 루블화 방어
- 루블화 가치, 140루블까지 폭락했던 것을 만회
- “달러 중심 체제, 또 한차례 위기 맞을 것” 시각
Q. 결론을 내보지요. 9월 FOMC 이후, 지금 예상대로 피벗을 단행할 경우, 1달러=1유로=130엔=1300원선이 깨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 거라 보십니까?
- 1달러=1유로=130엔=1300원, 붕괴 확률 ‘희박’
- 1달러=1유로·1달러=130엔 붕괴 확률도 적어
- 유일하게 1달러=1300원선만 붕괴 가능성 존재
-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추정하는 방식 ‘다양’
- 수출채산성·경상수지 균형·환율구조 모형
- 기업 대상 설문 조사하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
- 모형과 설문조사 종합, 적정환율 1260원 내외
Q. 9월 FOMC 이후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 외국환평형기금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 외평기금, 외환시장 안정 목적 ‘1967년 설립’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평기금 ‘큰 역할’
- 韓, 포트폴리오 지위상 ‘신흥국’…외평기금 필요
- 정부, 내년 외평기금 64조원 ‘대폭 삭감’ 충격
- 정부, 내년 외평기금 64조원 ‘대폭 삭감’ 충격
- "원·달러 환율, 내년 큰 변동 없을 것" 판단
- 하지만 절대수준도 높고 변동성도 큰 것 문제
- 韓, 포트폴리오상 선진국될 때까지 외평기금 유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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