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달러 임페리얼 서클’ 이상 조짐! 9월 FOMC 이후 ‘1달러=130엔=1300원’ 붕괴?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9-02 07:22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끝나고 9월이 됐습니다. 종전의 경우, 매년 9월에는 각종 금융위기 등 많은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올해 9월은 17일부터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과연 금리를 얼마나 내릴 것인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고요. 지난 2022년 3월부터 추진해온 금리인상이 금리인하 국면으로 전환되면 외환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때에 정부는 외국환평형기금을 대폭 축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와 엔비디아 쇼크를 완전히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죠?

- 美 7월 실업률 4.3, 갑작스런 경기침체 우려

- 7월 ISM 제조업 PMI 46.8…3개월 연속 ‘50’ 하회

- 그 후 발표된 지표, 경기침체 우려 불식시켜

- 美 경기침체 우려와 빅컷 단행은 ‘과민한 반응’

-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3주 연속 감소…8월 실업률?

- 7월 서비스 PMI 51.4…6월의 48.8 대비 크게 개선

- 2분기 성장률 잠정치 3.0…속보치 2.8 상향

- 美 3대 지수, 동반 상승…‘가을 랠리’ 기대감↑

Q.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이달에 예정된 일정 중 최대 관심사는 9월 FOMC입니다. 수시로 언급됐던 빅컷 단행 가능성도 줄어들지 않았습니까?

- 美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 2년 만에 정상화

- 2년물과 10년물 금리, 2022년 7월 이후 ‘단고장저’

- 8월 28일 10년물 금리, 2년물 금리 0.01 상회

- 2년 만에 나타난 단저장고 정착 여부 ‘관심사’

- 9월 FOMC, 빅컷 단행 가능성 ‘희박’

- 인플레보다 고용지표, 특히 8월 실업률 ‘관건’

- 4.5 이상 나오면 빅컷 단행…증시에는 부담

- 하지만 7월 실업률 4.3보다 낮게 나오면 ‘금리동결’

Q. 아직도 변수가 있긴 하지만 9월 FOMC에서 피벗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뉴욕 연은의 ‘달러 임페리얼 서클’ 보고서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죠?

- 뉴욕 연은, 작년 3월 ‘The Dollar’s Imperial Circle’

- 연준, 인플레 안정 위해 긴축→달러 강세→세계 제조업과 교역 감소→신흥국 위기→美 블랙홀

- 美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국제통화체제 강화

- 9월 피벗 추진 이후 달러 임페리얼 서클 마감?

- 중국 등 脫달러화 가세, 브레튼우즈 체제 종료?

- 금리차와 환차익 겨냥한 캐리 자금 등에 영향

- 세계 증시를 이끌어 왔던 美 증시 주도력 약화?

Q. 달러 임페리얼 서클 문제가 나오면 늘 <달러 스마일 이론>이 거론되는데요. 이 이론대로 한다면 현재 달러 가치 움직임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 달러 가치, 경기와 주가 따라 ‘스마일’ 형상

- 경기와 주가 침체, 안전통화 부상 달러 강세

- 경기와 주가 호황, 펀더멘털 반영 달러 강세

- 침체와 호황 간 회색지대, 달러 가치 하락세

- 작년 10월 이후 달러 가치, 전형적인 스마일

- 달러인덱스

- 2년 전 1년 전 6월 말

114 99 106

- 6월 FOMC 이후 되돌림, 최근 100∼101대

- 최근 달러 가치 약세…달러 강세 마무리되나?

Q. 달러 스마일 이론으로 볼 때 달러 가치는 지금이 전환기에 놓여 있는데요. 최근에 사회주의 국가들의 탈달러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 脫달러화, 중국-러시아 교역 결제에서 ‘큰 성과’

- 중국-러시아 교역, 기존 달러 결제 비중 90 육박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45 밑으로 축소

- 반면 위안화 결제 비중은 빠르게 확대…美 긴장

- 중국-러시아 교역, 위안화 결제비중 20 상회

- 러시아 외환보유고, 위안화 비중 15에 달해

- 지난달 기준, 위안화 결제비중 4.74…세계 4위

Q. 탈달러화 추세가 가세되면,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는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 금융위기 이후 non system, 달러 체제 약화

- 각국, 자국의 독립성 확보 위해 탈달러화 노력

- 자국통화 결제망, SWIFT→‘CIPS’와 ‘SPFS’으로

- 바이든, SWIFT에서 배제…러시아 고립화 추진

- 푸틴, 결제망 ‘SPFS’ 통해 루블화 방어

- 루블화 가치, 140루블까지 폭락했던 것을 만회

- “달러 중심 체제, 또 한차례 위기 맞을 것” 시각

Q. 결론을 내보지요. 9월 FOMC 이후, 지금 예상대로 피벗을 단행할 경우, 1달러=1유로=130엔=1300원선이 깨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 거라 보십니까?

- 1달러=1유로=130엔=1300원, 붕괴 확률 ‘희박’

- 1달러=1유로·1달러=130엔 붕괴 확률도 적어

- 유일하게 1달러=1300원선만 붕괴 가능성 존재

-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추정하는 방식 ‘다양’

- 수출채산성·경상수지 균형·환율구조 모형

- 기업 대상 설문 조사하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

- 모형과 설문조사 종합, 적정환율 1260원 내외

Q. 9월 FOMC 이후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 외국환평형기금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 외평기금, 외환시장 안정 목적 ‘1967년 설립’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평기금 ‘큰 역할’

- 韓, 포트폴리오 지위상 ‘신흥국’…외평기금 필요

- 정부, 내년 외평기금 64조원 ‘대폭 삭감’ 충격

- 정부, 내년 외평기금 64조원 ‘대폭 삭감’ 충격

- "원·달러 환율, 내년 큰 변동 없을 것" 판단

- 하지만 절대수준도 높고 변동성도 큰 것 문제

- 韓, 포트폴리오상 선진국될 때까지 외평기금 유지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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