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진에도 또 오른 임금…평균 일당 27만원

입력 2024-09-02 14:46  



올해 하반기 건설업종의 하루 평균 임금이 상반기에 비해 1%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2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4천286원으로 상반기(27만789원) 대비 1.29% 올랐다.

전년 동기(26만5천516원)와 비교하면 3.30% 상승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6만2천67원으로 올해 상반기 대비 1.44%, 작년 동기 대비 3.46% 올랐다.

일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광전자직종은 42만7천59원으로 상반기 대비 2.26% 상승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도 5.16% 올랐다. 광케이블설치사 등 3개 직종이 광전자직종에 속한다.

문화재직종은 32만1천129원으로 상반기보다 0.18%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1% 올랐다.

원자력직종은 24만45원으로 상반기보다는 4.21% 올랐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0.97% 줄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지난 5월 전국 2천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해 집계됐으며, 지난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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