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엘러먼트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상해 복합 소재 박람회 China Composites Expo2024 (이하 CCE 2024)에 참가해 비산화 그래핀을 활용한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디스플레이, 건축, 전자기기, 모바일 등 제조산업 분야의 활용 기술에 대해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국제회의전람센터(NECC)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중국 상해 복합 소재 박람회에서는 800여개사 이상의 복합소재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CCE 전시회는 세계 최대 제조국 중국 시장을 대표하는 전문 복합 소재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KOTRA 주관으로 대한민국 탄소기업 6개사가 대표로 선정되어 탄소소재를 비롯한 복합소재 활용 부품, 우주항공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국내 유일의 비산화 그래핀 양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그래핀 관련 기술 및 응용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적극적인 대면 기회 확충과 잠재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트라 상해 지사를 통한 사전 잠재 고객 매칭 요청을 통해 바이어와의 1:1 미팅을 진행하였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제조사가 많은 중국 시장에서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비엘러먼트의 비산화 그래핀은 Chemicals 첨가 없이 대기압 플라즈마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의 제조 방식으로 균일한 사이즈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조공정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 맞춤형 그래핀 분산 기술이 가능해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인 2차전지, 전고체 배터리,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전기차 화재로 이슈가 되고 있는 리튬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뿐만 아니라 전고체 배터리 성능 개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 고객사와도 협업 중에 있다.
케이비엘러먼트 관계자는 "그래핀 분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제품 성능 향상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소재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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