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달 말 대비 24억1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8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했으나 외화자산 운용수익, 미달러와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8월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4억4천만달러(88.8%), 예치금 220억5천만 달러(5.3%), SDR 152억5천만 달러(3.7%), 금 47억9천만 달러(1.1%), IMF포지션 43억9천만 달러(1.2%)로 구성됐다.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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