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도로에서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행하던 차량 1대의 바퀴가 싱크홀에 들어갔으나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가로 60㎝, 세로 70㎝, 깊이 80㎝ 규모의 싱크홀을 확인하고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보수 작업은 완료된 상태라고 소방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에서는 대형 싱크홀에 승용차가 빠지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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