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평당 5천도 싸다…2만5천명 몰린 아파트는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9-04 14:46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 들어서는 평당 5천만원 짜리 아파트 청약에 2만5천명이 몰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73가구 모집에 1만7,582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40.8대 1이었다.

최고경쟁률은 2가구 공급에 870명이 신청해 435대 1을 기록한 전용 59㎡ B형에서 나왔다. 전용 59㎡A(363대 1)와 전용 65㎡(290.78대 1), 전용 59㎡D(218.67대 1), 전용 45㎡(159.8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하루 전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65가구 모집에 총 7,301명이 신청, 1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공과 1순위 청약을 합치면 약 2만5천명이 청약에 나선 것이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원 선이다.

당초 지난 2022년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사업 지연과 공사비 인상을 겪으며 평당 분양가가 기존 4천만원 중반대에서 5천만원을 넘겼다. 이에 따라 전용 45㎡가 8억2,380만~9억360만원, 전용 59㎡ 13억5,270만~14억5,400만원, 전용 65㎡는 15억150만~16억4,6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정당계약은 23~25일로 예정돼 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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