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73가구 모집에 1만7,582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40.8대 1이었다.
최고경쟁률은 2가구 공급에 870명이 신청해 435대 1을 기록한 전용 59㎡ B형에서 나왔다. 전용 59㎡A(363대 1)와 전용 65㎡(290.78대 1), 전용 59㎡D(218.67대 1), 전용 45㎡(159.87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하루 전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도 65가구 모집에 총 7,301명이 신청, 1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공과 1순위 청약을 합치면 약 2만5천명이 청약에 나선 것이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원 선이다.
당초 지난 2022년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사업 지연과 공사비 인상을 겪으며 평당 분양가가 기존 4천만원 중반대에서 5천만원을 넘겼다. 이에 따라 전용 45㎡가 8억2,380만~9억360만원, 전용 59㎡ 13억5,270만~14억5,400만원, 전용 65㎡는 15억150만~16억4,6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정당계약은 23~25일로 예정돼 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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