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주최 '2024년 대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술교류회'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ABB 융합 로봇SI 제조혁신’과 연계한 수요-공급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대구 및 경북 소재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대표자들이 대거 참가해 ABB 기반 산업의 동향을 이해하고 ABB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레전드 50+'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추진 사업 중 하나로, 지역특화 기업(REGion)을 끝(END)까지 지원한다는 의미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다. 대구에서는 ABB 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레전드 50+ 사업은 기존 78개사 외 20여개의 참가기업을 10월 중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AI 전문기업 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는 '산업현장에 대한 ABB의 현장 적용'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다. 세부 세션은 DX와 스마트팩토리, 현업 빅데이터 이해, 성공적인 AI적용 방안, 빅데이터와 AI의 현장 적용 사례로 총 4가지의 세부 세션으로 특별 강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별히, ABB 융합 기술의 현장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대표들의 열띤 질문을 통해 사업 분야에서의 빅 데이터·AI 적용 방안과 인사이트를 함께 고민하였다. 아울러, 본 강연에서 대구 제조산업의 DX추친을 위한 ABB의 구축 방법론과 지역 기업들의 협업 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강연에 나선 브레인웍스 강우현 대표는 다년간 빅데이터 및 AI 분야 전문가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BB 융합 기술의 현장 활용 방안과 적용 사례를 대구 지역산업과 공유하였다.
강 대표는 미국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전공하고 귀국하여 국내 대기업의 DX 및 AI 총괄 임원으로 많은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 한국정보통신학회의 초청을 받아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한 AI 논문들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이론과 실무가 뛰어난 국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우현 대표는 대구의 ABB 산업의 육성과 참여를 위하여 대구에 본사를 설립하였고, 대구 지역 제조, 바이오, 헬스, 의료 산업 등에서 ABB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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