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례학술대회는 국내 최대규모 줄기세포 관련 학술대회로 올해에는 1,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연구자 및 60여개 기업이 참석해 줄기세포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지난달 30일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학술대회 참석한 함동식 에스씨엠생명과학 상무이사는 줄기세포 층분리배양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함 상무이사는 이 발표에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업화 한계인 세포이질성은 세포치료제 개발 시 규제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품질 일관성 확보와 제어가능한 표준화 대량공정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설명하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층분리배양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해외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하면 품질 일관성을 확보한 세포인 'SCMVial'을 기초연구부터 임상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세포치료제 연구 데이터의 일관성 및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상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차원 바이오리액터 대량배양 공정은 중간엽 줄기세포와 같은 부착세포뿐 아니라 유도만능줄기세포처럼 부유세포에도 적용이 가능한 공정기술이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공정개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PBS Biotech사와 획기적인 세포수득률을 달성할 수 있는 공정개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와 급성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지에 게재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함께 원천기술을 이용한 세포 상업화, 세계화 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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