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버디닥'을 운영하는 (주)버디랩스가 동물 병원 전용 건강 검진 리포트 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 수요에 대응하고, 동물 병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최근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KB)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건강 검진 등 건강관리 방법'으로 조사되었다. 건강 검진의 수요가 늘어났지만 동물 병원 현장에서는 검진 이후의 보고서 작성 부담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는 힘들었다.
버디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 검진 보고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 검진 리포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 병원에서 설정한 서식에 맞춰 건강 검진 결과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고서를 생성해 준다.
리포트 작성에는 5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와 같은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값이 입력된다. 또한, 이미지 촬영이 필요한 경우 수의사 전용 앱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는 자동으로 프로그램에 저장된다.
이렇게 완성된 건강 검진 보고서에는 보호자들이 각 검진 항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작성된 보고서는 PDF 문서로 저장하거나 '버디닥' 모바일 앱을 통해 보호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버디랩스는 동물 병원 두 곳에서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제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하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병원들은 보고서 작성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보호자의 만족도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 출시로 동물 병원은 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주)버디랩스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동물 병원과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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