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최근 몇 달 동안 자사 주식 500만주 이상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각)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황은 지난 6월13일부터 9월4일까지 일련의 거래에서 약 530만주(각각 12만주 씩)를 매도했다.
총 금액은 약 6억3,31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올해 초 오는 2025년 3월31일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한 10b5-1(내부자 사전거래 계획)제도 의 일부로 여겨진다.
젠슨 황은 지난 8월9일 현재 엔비디아 발행 주식의 약 3.5%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최대주주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젠슨 황의 개인 재산은 약 942억달러에 달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열풍에 따라 지난 1년 간 132% 증가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11% 하락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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