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한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유코 여사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자리를 옮겨 부부 동반 만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난 것은 취임 후 12번째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말 열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차기 내각에서도 한일관계 개선 작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12번째 정상회담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크게 비약하는 한일관계 과실을 양국 국민이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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