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또 다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지분을 줄였으며, 7월 중순 이후 총 매각 금액은 약 70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일부터 5일 사이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의 주식 1,870만주를 매도해 약 7억6천만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버크셔는 약 11.1%의 지분으로 여전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 주주로 남아 있다.
규제 요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분이 10%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매각을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버핏은 지난 2011년에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버크셔는 당시 50억달러 상당의 우선주를 매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최근 장외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이 주식은 올해 약 18%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