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어서도 이어진 무더위에 야구팬이 혼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 A씨가 쓰러져 교통 시설물과 부딪쳤다.
A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을 기다리다 더위에 일시적으로 혼절해 시설물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이 신고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KIA 구단은 추가 사고가 없도록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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