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9일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서 "글로벌 경제 환경 급변과 잠재 성장률 둔화 속 이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성장 방정식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기업이 대출보다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성장하고 그 성장의 과실이 투자자와 공유되며, 가계도 높은 부채 비율을 해소하는 선순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최 부총리는 "딱 20년전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으로 부임해 한국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일했었는데, 여전히 이런 노력을 하자는 것이 개인적으로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디스카운트 극복을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블루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는 국내 대표 혁신기업 CEO 등 산업·투자 전문가 150여명이 발표에 나서는 가운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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