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인 가정용품 소매업체 빅랏츠는 월요일 챕터 11에 따른 파산 절차를 시작하면서 운영을 지원하고 사모펀드인 넥서스 캐피털에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7억 7,75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빅랏츠는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범위의 자산과 부채를 나열했으며, 채권자들은 5,001~10,000달러 범위의 자산과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롯츠는 넥서스가 법원이 감독하는 경매 절차에서 "스토킹 호스 입찰자" 역할을 할 것이며, 넥서스가 낙찰자로 간주되면 2024년 4분기에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토킹 호스 입찰은 다른 관심 있는 입찰자가 자산이나 회사를 인수하려면 넘어야 하는 시작 또는 최소 수락 제안으로 사용된다.
빅롯츠는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전에 9월 6일에서 연기했던 2분기 전체 실적을 9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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