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US 스틸입니다. JP모간은 US 스틸에 대해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습니다. 목표가는 2달러 높여 4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JP모간의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털이 약화되면서 실적이 저조한 기간을 보낸 후, 기업의 보상 체계가 유리한 상황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즉, 지금이 저가 매수할 기회라는 건데요. 또, 내년도 개선된 금리 환경과 선거 후 안정기는 US 스틸에 긍정적인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향후 몇 달 간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제트블루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제트블루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했습니다. 목표가는 두배 올려 6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몇 주간 항공 여행 수요는 안정적이었고, 이러한 추세가 업계에 지속적인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제트블루는 수익 개선 전략 같은 혁신을 제시하면서 긍정적인 촉매가 더 뒷받침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 레버리지는 제트블루에 대한 핵심 위험으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코스트코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95달러 인상해 9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코스트코의 성장 동력은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과거의 실적과 소매 판매 전망을 고려할 때, 코스트코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의 재고 효율과 시장 점유율 증가가 앞으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다만, 아직 투자자들에게 완전히 이해되지 않을 수익 요인으로 신생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지적했습니다.
이번에는 전세계 IT 중단 사태를 발생시켰던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에 대한 투자 리포트입니다. 모간스탠리는 매수 등급과 함께 목표가 32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다음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인베스터 데이, 즉 투자자의 날을 개최하는데요. 고객 신뢰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고,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5천명 이상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간 매출 전망도 여전히 높다고 했습니다. 장기적으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플랫폼의 점유율은 그대로 유지되고, 내년 하반기와 회계연도 2026년부터 특히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은 델 테크놀로지스입니다. 씨티는 매수 등급과 160달러의 목표가를 다시 한번 제시했습니다. 9월 23일부터 S&P500에 합류하는 델은 지난 금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6%나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씨티는 델의 주가가 편입 후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C 교체 주기와 AI 모멘텀, 그리고 자본 수익 등 여러 촉매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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