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 종부세 · 양도세 세제 혜택…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선봬

입력 2024-09-10 09:27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8.8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비아파트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발표는 비아파트 시장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 청약 지원 방안을 담고 있으며, 아파트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키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우선 전용면적 60㎡ 이하 · 취득가격 6억원 이하 (수도권 기준) 의 신축 소형주택을 매수하면 취득세 · 종합부동산세 · 양도세 산정에서 2027년 말까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여기에 생애 최초로 전용 60㎡ 이하 신축 소형 주택을 구입할 경우,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아파트 청약시에도 무주택자로 간주하는 등 여러 혜택도 두루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8.8 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누리면서, 장위뉴타운의 미래가치까지 품은 소형주택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가 분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8-18번지에 지하 4층 ~ 지상 15층 1개동 규모, 공동주택 전용 15 ~ 31㎡ 총 1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구성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에서 전세가보다 저렴한 2~3억대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중도금도 무이자가 적용된다. 계약금 납부 후 입주시까지 추가비용도 없다. 시공은 희상건설㈜이 맡았으며, 현재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중이다.

일부 세대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비롯,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풀옵션 가전 (세탁건조기 · 냉장고 · 전기쿡탑 · 비데 등) 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향후 서울 동북권을 대표할 대규모 신주거타운인 장위뉴타운도 바로 위에 위치했는데,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총 112만7289㎡ 면적에 총 1만9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재정비 촉진사업이다.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비롯,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 상월곡역모아타운 개발 등도 추진되고 있다. 해당 개발이 완료되면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는 신주거타운의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망의 경우 6호선 상월곡역 · 돌곶이역 초역세권 입지인 것은 물론, GTX-C가 정차할 예정인 광운대역과도 인접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 도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북부간선도로 · 내부순환로 · 동부간선도로 등이 모두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 20여개 대학교의 재학생 · 임직원 및 직장인 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 고려대 · KAIST · 경희대 ·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인접해 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등 대형 병원의 교수 · 연구원 · 교직원 등의 다양한 수요층도 확보했다. 공공기관 및 대기업 본사들이 몰려있는 업무지구인 CBD (을지로 · 종로 · 광화문 일대) 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도심 직장인 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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