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일 연속 '팔자'…강보합 출발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9-10 10:39  

전날 미국 증시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외국인이 6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0포인트(0.10%) 오른 2,538.4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282억 원, 기관은 46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3,666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9월 3일 이후로 6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6일간 3조 원 가까이 되는 순매도 금액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4.63%), 삼성전자우(-0.36%), 신한지주(-0.18%)는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1.35%), 셀트리온(+1.09%), 기아(+0.10%), KB금융(+0.12%)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41포인트(0.20%) 상승한 715.8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9억 원, 471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LB(-2.21%), 리가켐바이오(-1.49%), 삼천당제약(-0.60%)을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0.79%), 에코프로(+0.40%), 클래시스(+2.93%), 엔켐(+3.37%), 휴젤(+2.82%) 등이 강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실망감에 급락했던 미국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 상승한 4만 82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 오른 5471.05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16% 뛴 1만 6884.60을 기록했다.

기술주와 우량주들이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3.54%, 아마존이 2.34% 뛰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 올렸다. 테슬라와 브로드컴, 코스트코도 2%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342.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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