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9일 주당 6만9500원에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3억4750만원 규모다.
이로써 현재 노 사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2만3000주다.
삼성전자 임원들은 주가 부양과 함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지난 5일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도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7억3천900만원 규모다. 이로써 한 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2만5천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연이어 사들였다.
이 기간 임원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 규모는 2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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