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 ‘원더스’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공급 시스템 혁신, 생산 자동화, 점포 제조 능력 강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10일 던킨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날 자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 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가 가맹 프랜차이즈까지 확대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던킨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던킨은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월에는 기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던 던킨 라이브 강남 매장과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다.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허브 키친과 함께 원더스 매장을 오픈 인근 가맹점들과 연계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으로 ‘원더스 제품’을 확장한다.
이날 던킨은 3가지 혁신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김진호 사업본부장은 “원더스 매장은 던킨 브랜드의 플래그십 역할, 제품의 공급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한 3가지 혁신 과제를 통해 공급 모델 혁신, 생산 자동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점포 제조 강화를 통한 제품 다양화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던킨은 지난 2021년부터 ‘뉴웨이브 프로젝트’ 통해 새로운 특화 매장을 지속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AI를 활용한 첫 특화 매장인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을 리뉴얼해 오픈했다.
허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매장과 제품을 확장하며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