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 유베이스 그룹(대표이사 권상철)이 SK텔레콤의 AICC(AI Contact Center) 파트너로 선정,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베이스 그룹은 26년간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AICC 기술을 SK텔레콤과 협력하여 양사의 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AICC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2024년 3월에 출시한 올인원 구독형 AICC 솔루션, SKT AI CCaaS (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콜 인프라,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이 서비스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 비용 없이 저렴하게 AICC를 도입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게도 적합하다.
이러한 SKT AI CCaaS에는 유베이스 그룹의 기술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베이스 그룹은 26년 간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와 상담 애플리케이션, AI 기반 상담 지원 및 분석 솔루션, 텍스트 분석 기술, 자체 개발 LLM(Large Language Model) 등 AICC의 핵심 기술을 SK텔레콤의 STT(Speech-to-Text) 기술과 결합하여 강력한 AIC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베이스 그룹사인 넥서스커뮤니티는 옴니채널 IPCC(IP Contact Center) 솔루션인 "U CONNECT"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콜, 채팅, 이메일, 게시판이 통합된 상담 애플리케이션에 AI 기반의 상담지원 및 상담분석이 가능한 "U ANALYZER" 솔루션을 접목시켰으며 현재는 SK텔레콤의 LLM과도 통합을 진행 중이다.
유베이스 그룹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XaaS(X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 수행사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ICC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형 항공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한 다이소의 AICC 구축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CC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베이스 그룹사 넥서스커뮤니티의 채준원 대표이사는 "우리의 LLM과 AI 기반 상담 분석 기술 등 AI 기술과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의 결합이 AIC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AICC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여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베이스 그룹 권상철 대표이사는 "우리의 AICC 기술이 국내 최대 통신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기업들의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CC 기술의 고도화와 폭넓은 기업 적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외 AI 기반 컨택센터 인프라와 45개 이상의 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 기업 위고의 편입으로 AICC 솔루션에 필수적인 기술력을 100% 내재화했으며, 이를 통해 Non-CC(Non-Contact Center, 컨택센터 외 서비스) 영역으로의 AI 기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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