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한 그릇 1만원 육박…외식비 또 올랐다

입력 2024-09-11 11:16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가운데, 지난 7월 보합을 유지하던 김밥과 칼국수, 비빔밥 등 3개 메뉴 가격이 지난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김밥은 지난 7월 3천462원에서 지난달 3천485원으로 23원(0.7%) 올랐다.

칼국수는 같은 기간 9천231원에서 9천308원으로 77원(0.8%), 비빔밥도 1만885원에서 1만962원으로 77원(0.7%)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3개 메뉴는 지난 7월만 해도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자장면(7천308원)과 냉면(1만1천923원), 삼겹살 1인분(200g)(2만83원), 삼계탕(1만7천38원), 김치찌개 백반(8천192원) 등 5개 외식 메뉴는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에선 물가 상승으로 외식 메뉴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자장면은 작년 9월 7천원대로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은 작년 12월 8천원대가 됐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은 지난 1월 9천원대로 올랐다.

지난 5월에는 삼겹살 1인분(200g)이 2만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삼계탕 가격은 1만7천원을 넘었다.

참가격 공개 가격은 평균 가격이어서 유명 식당들은 이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 냉면 한 그릇에 1만5천원 이상을 각각 받고 있다. 삼겹살의 경우 식당들이 1인분 중량을 200g이 아닌 180g, 150g 등으로 낮춰 1만원대 후반에 팔고 있다.

지난 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천462원, 목욕비는 1만462원으로 각각 전달과 동일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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