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KTX·GTX 노하우 세계에 전파"

방서후 기자

입력 2024-09-11 15:28  

정부가 한국 철도의 노하우를 세계 여러 국가에 전파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교통수단인 철도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효율적인 분배를 통해 국가의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기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철도 서비스는 어떤 차별도 없이 이용객에게 직장, 교육, 의료 등에 대한 평등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소중한 이동수단이라는 것이다.

박상우 장관은 "대다수 국가가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우수한 철도 교통만의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한국 성장의 역사도 철도 발전과 궤를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통 20주년을 맞이한 KTX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로서 한국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고, GTX도 올해 개통해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도달하는 새로운 철도의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 철도산업은 그간 쌓아올린 다양한 경험과 기술들을 세계에 나누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득한 노하우를 많은 국가와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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