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출 연평균 370% 이상 성장
전기차 급속·초급속 CPO(Charge Point Operator, 충전소 사업자) 압도적 1위 기업인 '채비'(변경 전 상호 '대영채비')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4(이하 "KIW 2024")'에 참여해 2025년 코스피 IPO 성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KIW 2024는 한국경제신문사가 미래에셋증권,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주요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도 큰 관심을 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 컨퍼런스이다.
이번 행사는 "K밸류업과 혁신기업의 도전"을 주제로 경제 정책, AI, 가상자산, 로봇, 바이오, 반도체, 뷰티,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엔터테인먼트, 푸드 등 혁신 산업 전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채비 최영훈 대표 외에도 최상목 경제부총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이재상 하이브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HOT 출신 안칠현(강타) SM엔터테인먼트 이사 등이 참석하여, 각 분야별 시장 전망과 비전을 공유했다.
IPO EXPO에 초청받은 채비의 참여는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채비 최영훈 대표(전 법무법인 광장 기업 전문 변호사)는 "스마트카 시대의 1stop 충전 솔루션, Time to CHAEV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전기차는 'AI' 및 '자율주행' 산업 등과 결합하여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스마트카' 시대를 열 것이며, 스마트카의 중요 부분인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구현하기 위하여는 '대용량의 배터리'가 필연적이므로, 전기차 충전 시장은 이러한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초급속 충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비는 민간에서 압도적인 1위 급속·초급속 충전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직영 급속·초급속 충전기를 1,000기 넘게 추가 확장하면서 다른 사업자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단순히 많은 충전기 물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실제로 필요하는 적재적소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설치한 충전기들을 탁월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채비는 자체 개발한 '부지평가시스템'의 정확성을 입증하면서 급속 충전소를 확장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관제시스템'과 전국 10개의 AS지사를 통해 압도적으로 낮은 고장률과 빠른 조치기간으로 초격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스마트카 시대의 도래로 캐즘이 극복된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배터리 회사가 승리하더라도, 어떤 완성차 회사가 승리하더라도, '마켓쉐어 50% 이상의 급속·초급속 CPO 지위'와 '혁신적인 충전서비스'로 모든 전기차는 채비의 급속충전소에서만 충전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채비의 BM이 국내에서는 급속, 초급속 CPO 비즈니스에 있다면, 해외에서는 환경부의 공공부지 급속충전기 공급 입찰에서 전체 사업물량의 65%를 납품했던 급속 충전기 제조의 기술적 경쟁력과 급속 CPO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채비가 직접 제조한 급속 충전기를 수출판매하는 비즈니스에 있다.
채비는 국내에서 충분히 혁신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10,000기가 넘는 급속·초급속 인프라를 유지관리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숫자는 글로벌에서도 테슬라 슈퍼차저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채비의 고객인 글로벌 CPO 사업자들도 채비의 이러한 CPO 사업경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채비가 해외시장에 처음 눈을 돌린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채비의 글로벌 매출은 연평균 370% 이상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1위 급속·초급속 CPO 사업자의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자신감을 붙인 채비는 이제, 도심지 핵심상권에서 급속충전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 충전 문화공간인 '채비스테이'를 런칭하여 현재 채비스테이 서초점, 성수점, 홍대점, 마포성산점, 송파둔촌점, 목동신월점, 안양점 등을 포함하여 서울과 수도권 도심에만 8개 운영 중이고, 도심 집중으로 계속 확장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에서는 '정성옥'(한식당), '카페20분'(카페), '채비워시'(세차장)을 운영 중인데, 모두 채비가 직접 브랜드 런칭하고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채비의 급속충전소는 고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하여 92% 이상이 "지상"에 설치 완료되어 있다.
이번 발표는 채비가 2025년 IPO를 앞두고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인 비전과 실적에 기반한 미래 가치를 입증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기회로 활용되었다고 평가된다.
채비는 주관사 선정을 경쟁 PT로 진행했는데,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흥행한 결과, 현재 KB증권을 단독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 삼성증권, 하나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코스피 IPO'를 추진 중에 있다. 주관사들은 채비의 '국내 급속·초급속 CPO 마켓쉐어 독보적 1위 지위' 및 '글로벌 기술적 경쟁력을 가진 급속·초급속 충전기 제조사', 즉 운영과 제조 사업 모두 1등이라는 큰 강점을 통해 성공적인 IPO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채비는 주관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 중 1호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채비의 뚜렷한 미래 성장성을 주목하고, 조 단위 시총이 유력한 기업에게 코스피 데뷔의 길을 열어주는 기준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빠른 성장, 채비의 독보적인 기술력, 압도적인 급속·초급속 1위 사업자로서 CPO시장 경쟁력이 이러한 평가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채비는 창사 이래 충전기(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제조-운영-AS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충전 관련 모든 밸류체인을 직접 수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8년 간 채비만의 데이터를 쌓고, 각 전문영역이 즉각적인 피드를 하면서 선순환 성장하였고, 이 점이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충전기', '운영이 쉬운 충전기', 'AS가 쉬운 충전기'라는 제조 강점을 키웠고, 나아가 '직접 만든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므로 누구보다 CPO 사업을 잘할 수 있다'는 운영 강점을 키웠다는 점에서 타 충전 시장 참여사들과는 초격차를 벌리는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대인 200억원 규모 수준의 MCS(대형차량의 메가와트 충전 관련 사업) 국책과제 대표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국책과제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를 통한 선도 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독보적인 1stop 충전 솔루션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비는 지난 2019년 50억원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20년 25억원, 2021년 400억원(구주 포함 600억원), 2023년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으로부터 1,100억원(구주 포함 1,200억원) 총 1,570억원(구주 포함 1,875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계속하여 퀀텀 점프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작년 모건스탠리의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급속충전소인 '슈퍼차저' 가치만 130조에 이를 것이라고 본 것과 같이, 채비 역시 국내에서 압도적인 마켓쉐어 1위의 급속·초급속 CPO 사업자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시장의 평가이다.
이번 KIW 2024 참여는 채비가 2025년 성공적인 IPO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비는 앞으로도 급속·초급속 CPO 마켓쉐어 1위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급속·초급속 충전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미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채비는 안전한 충전기를 직접 개발 및 제조하고, 플랫폼,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 제어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탑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KIW 2024'는 기존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던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발(KIF), IPO엑스포(EXPO), 한경 주식투자 강연회,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를 2023년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투자 콘퍼런스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