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사모펀드 인사이트 파트너스로부터 레코딩 퓨처를 26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뉴욕에 본사를 둔 이 결제 회사는 작년에 총 9조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처리된 모든 거래의 총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채택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위험이 높아졌고, 기업들은 해킹이나 랜섬웨어 공격에 점점 더 직면하고 있다.
지난 6월,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Evolve Bank는 고객 데이터가 다크웹에 불법으로 유출된 사이버 보안 사고의 피해자임을 확인했다.
위협 행위자들이 기술을 악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마스터카드는 생성 인공 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카드 사기 탐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AI 기반 분석을 사용하여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는 Recorded Future와 협력하여 카드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금융 기관에 경고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스터카드는 올해 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작년에 비해 손상된 카드가 식별되는 비율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 회사는 현재 고객에게 신원 사기 방지 및 실시간 의사 결정 등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