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가 지난 12일 열린 ‘2024 국가공헌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국가공헌대상’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ESG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한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취약 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 후원과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섰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데이터유니버스는 관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영등포구청에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기초 생활 수급, 차상위, 한 부모, 조손 과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어린이 날 선물, 제주도 여름캠프 활동비, 장학금 사업 등에 사용됐다.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도 이어갔다.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데이터유니버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를 위해 연탄 각 3만 장과 2만 장을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통해 후원했다. 기부된 연탄은 총 261가구에 전달돼 동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됐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이번 여름에는 서울 및 수도권, 강원도 일대의 하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선풍기 1천 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후원한 선풍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는 소외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피싱보호’를 개발해 제공 중인 데이터유니버스는 작년과 올해 총 2억 원 이상의 비용을 자체 부담해 지하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캠페인은 은행 및 기관 사칭 등 주요 피싱 수법으로 게재돼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데이터유니버스 강원석 대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후원 및 캠페인 활동이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은 물론 소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지난 8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상시 할인 및 특가에 제공하는 ‘휴대폰쿠폰지갑’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며, 이벤트 공유 및 참여를 위한 올인원 이벤트 플랫폼 ‘이벤트U’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