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에 음란 동영상 보낸 교사…"해킹 당했다" 주장

입력 2024-09-14 11:55  



경기 북부지역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에게 음란 동영상을 전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기북부 소재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B교사로부터 의문의 동영상을 전송받았다.

동영상 속에는 나체의 여성들이 있었고, 깜짝 놀란 A양은 답변하지 않았다.

평소 A양이 B 교사와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A양은 지난달 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진행한 '딥페이크 범죄예방 교육'을 듣다가 자신이 받은 카카오톡 속 영상이 떠올랐다. 강의를 듣고 나서 용기를 내 경찰관에게 상담을 했고, 이에 경찰은 해당 영상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B 교사는 휴대전화 해킹을 당한 것이며, 그런 영상을 보낸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교사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