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10억명…명실상부 '최강 슈퍼스타'

입력 2024-09-14 13:13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의 소셜미디어 계정 합계 팔로워 수가 '10억명'을 넘어섰다.

호날두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합계 구독자가 10억 명을 돌파했음을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엑스, 유튜브,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와 콰이쇼우를 합한 수치다.

영국 BBC 등은 호날두가 '10억 팔로워'에 도달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고 보도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900골 넘게 터뜨리며 세계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긴 호날두는 소셜미디어 최고의 스타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억3천900만명이 넘고, 페이스북 1억7천만명, 엑스에는 1억1천300여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렸다.

특히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하며 '10억 팔로워' 돌파의 촉매제가 됐다. 지난달 21일 개설된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 'UR 크리스티아누'는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1천만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6천100만명을 넘어섰다.

축구계는 물론 각 분야의 유명인을 통틀어서도 소셜 미디어에서의 인기는 그를 따라올 사람이 현재까진 없다.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6억9천만명, 그라운드에서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로 경쟁해 온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6억2천300만명 정도로 뒤를 잇는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6억700만명), 테일러 스위프트(5억7천400만명) 등도 호날두에겐 한참 모자란다.

BBC는 "호날두는 '경쟁자'들과 달리 틱톡이나 스레드엔 아직 없어서 소셜 미디어에서의 수치를 늘려 나갈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글에서 "10억명의 팔로워,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열정과 투지, 경기와 그 너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마데이라(고향)의 거리에서부터 세계 최대의 무대까지 저는 항상 가족과 여러분을 위해 뛰었고, 이제는 10억명의 우리가 함께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은 굴곡을 거치며 온 길의 모든 단계에서 저와 함께했다. 이 여정은 우리 모두의 것이며, 함께라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