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안에서 30대 여성 2명이 스노클링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일행 3명도 물에 빠졌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육상으로부터 약 350m 해상에서 표류 중인 5명을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했다.
익수자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온 관광객으로 해양레저를 즐기고 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전후는 바닷물의 흐름이 가장 강한 대조기 기간과 겹친다"며 "해양레저 활동 시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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