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바이든·해리스 암살 시도는 없다" 논란

입력 2024-09-17 07:18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없어 이상하다는 투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알려진 지 몇시간 만에 자신의 엑스에 "그리고 아무도 바이든/카멀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머스크는 한 엑스 사용자가 남긴 "왜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고 싶어 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다는 과정에서 이런 글과 함께 생각하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내가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어떤 말을 하고 사람들이 웃었다고 해서 그것이 꼭 엑스에서도 재미있는 게시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농담이었다는 취지의 해명 글을 올렸다.

또 "맥락을 모르는 상황에서 텍스트만 전달되면 농담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도 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폭력은 비난받아야 하지 결코 부추겨지거나 농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집권 시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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