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분기 배당도 10% 늘리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대 600억 달러(약 79조 2,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발표된 6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이다.
MS는 또 분기 배당을 현행 0.75달러에서 0.83달러로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21일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은 처음으로 인상되는 배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인상 소식에 MS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거래에서 0.7%가량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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