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서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9만5천119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980명 늘었다고 후생노동성이 17일 밝혔다.
경로의 날(9월 16일)을 맞아 후생노동성은 100세 이상 인구 추이와 최고령자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 인구는 올해까지 54년 연속 늘었다. 1998년 최초로 1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2년 5만 명을 넘어섰다.
100세 이상 고령자 중에는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8만3천958명으로 전체의 88.3%를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효고현에 사는 이토오카 도미코 할머니로 올해 116세다.
이토오카 할머니는 지난달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세계 최고령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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