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랫폼은 10대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설정이 포함된 특별 계정을 출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규제 압력 속에서 앱의 유해한 콘텐츠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기 위한 최근 노력으로 풀이된다.
메타플랫폼은 지정된 모든 계정을 자동으로 십대 계정(기본적으로 개인 계정)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계정의 사용자는 자신이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되어 있는 계정을 통해서만 메시지를 받고 태그를 지정할 수 있으며, 민감한 콘텐츠 설정은 가장 제한적인 설정으로 조정된다.
16세 미만의 사용자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만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누구와 소통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앱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일련의 설정을 받게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사용은 특히 젊은 사용자의 우울증, 불안 및 학습 장애 수준이 더 높은 수준과 연관되어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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