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자사 홈쇼핑 GS샵이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 '델시'와 홈쇼핑 단독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8일 저녁 7시 TV홈쇼핑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델시는 1946년 파리에서 시작된 77년 전통의 프리미엄 여행 가방 브랜드로 전 세계 110개 국가 6600여 개 전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시장 점유율 기준 유럽 1위, 글로벌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델시 단독 판매는 별도 협력사를 두지 않고 직수입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상품을 가장 가성비 있게 판매하기 위해 유통 구조를 단순화했다는 설명이다.
첫 방송에서 론칭하는 '시큐리타임 집(SECURITIME ZIP)'은 델시의 대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다.
구성은 ▲27인치 화물용 캐리어와 22인치 기내용 커리어, 백팩, 파우치 등 9종 (42만9000원)과 ▲32인치 특대형 화물용 캐리어(29만9000원) 등 두 가지다.
모든 캐리어는 8단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중 지퍼와 매립형 TSA 잠금장치 등 자체 기술인 집시큐리텍 1~3세대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특히 22인치 기내용 캐리어는 수납력과 편의성이 높다. USB 충전 포트가 내장돼 있어 이동할 때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 세계 어느 델시 매장에서나 A/S(사후 서비스)를 5년 간 보증하는 인터내셔널 워런티가 적용되는 것도 강점이다.
배희원 GS샵 패션개발팀 MD는 "델시를 시작으로 부담은 GS샵이 지고 혜택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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